군산해경, 비응도 해안가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기사등록 2023/10/19 13:14:33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군산시와 함께 훈련 주관

지역 해안가 특성에 따라 3개 구역 나눠 맞춤형 방제

군산 비응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비응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해안가 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2023년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을 19일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은 해안의 자갈 등에 달라붙은 기름은 그 해역을 관리하는 지자체나 항만시설 관리주체 등 해역관리청장이 방제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가 해안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경이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와 함께 훈련을 주관하게 됐다.

훈련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도 참석해 2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해안방제 역량을 강화했다.

해경은 군산 비응항 서방 6㎞ 해상에서 유조선과 예인선 충돌로 유출된 벙커A유가 비응도 해안가로 밀려와 대규모 해안가 기름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추진했다.
군산 비응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비응항 해안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훈련은 ▲해안오염조사 평가팀의 현장조사 ▲방제 우선순위 및 방법 선정 ▲고·저압세척기 등을 이용한 오염물질 방제작업 ▲폐기물 운반·처리 순으로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해안 특성에 따라 굴삭기와 비치 클리너를 이용할 수 있는 모래, 고압세척기와 락크리너를 이용할 수 있는 암반, 저압세척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갈 등 3개 구역을 설정해 맞춤형 방제작업을 펼쳤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민·관이 함께하는 방제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내 해양환경이 깨끗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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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비응도 해안가서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

기사등록 2023/10/19 13:1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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