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대 무패' 김천상무, 안산 꺾고 선두 노린다

기사등록 2023/10/19 08:34:36

22일 안산과 원정경기

김천상무 선수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상무 선수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원정 연패 탈출에 성공한 김천상무가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원정경기를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34R 천안과 원정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원정 승리를 거둔 김천은 기세를 몰아 원정 연승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선두 부산과 승점 차가 2점인 상황에서, 김천이 승리하고 부산이 패한다면 선두를 재탈환할 수도 있는 기회다.

김천은 최근 천안 원정에서 5경기 만에 원정 승을 거뒀다.

경남 원정 승리 이후 71일 만에 원정 승리였다.

유독 원정에서 약세였던 김천은 천안전 승리로 부진했던 페이스를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은 "원정경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팬분들께 결과로 보답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원정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3대 2 승리를 거뒀다.

상대전적 뿐만 아니라 득점력에서도 김천이 앞선다.

김천은 60골로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안산은 31득점으로 천안에 이어 최하위다.

김천의 득점력은 안산의 두 배에 달한다.

김천은 득점력을 앞세워 안산전 무패 기록에 이어 원정 연승을 향해가겠다는 각오다

K리그2 선두 부산이 주춤한 사이, 김천은 새로운 공격 자원들을 앞세워 선두를 재탈환한다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안산 상대 무패' 김천상무, 안산 꺾고 선두 노린다

기사등록 2023/10/19 08:34: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