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빌 부근 미군이 파견된 하리르부대 부근서
무인기 요격후 쿠르드군이 탑재된 폭발물 해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쿠르드족 준자치 구역의 미군 전문가와 파견단이 소재한 한 군부대에서 18일(현지시간) 무인기 한 대가 몰래 설치해 놓은 부비 트랩( 위장 폭발장치)를 가진 채 격추 당했다고 이 지역 대테러부대가 발표했다.
이 무인기가 추락한 것은 쿠르드지역의 주도 에르빌 시 교외에 있는 하리르 부대 부근이며 추락한 현지시간 12시 18분에 폭발물 전문 팀이 무인기의 폭발물을 해체하고 뒷처리를 마쳤다고 군 당국의 한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제보했다.
이 사건에 대한 군 발표문에는 누가 드론을 띄웠는지, 어떻게 해서 추락시켰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익명을 요구한 에르빌의 한 보안군 소식통은 그러나 신화통신에게 이 공군 기지의 방공망이 드론을 격추 시켰고 쿠르드군이 공군기지에 파견되어 폭발물 해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하리르 공군기지에 대한 이 공격을 했다는 자칭 타슈킬 알-와리텐이란 이름의 미확인 무장 단체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이 성명서의 진위 여부 등은 아직 별도로 확인된 것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무인기가 추락한 것은 쿠르드지역의 주도 에르빌 시 교외에 있는 하리르 부대 부근이며 추락한 현지시간 12시 18분에 폭발물 전문 팀이 무인기의 폭발물을 해체하고 뒷처리를 마쳤다고 군 당국의 한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제보했다.
이 사건에 대한 군 발표문에는 누가 드론을 띄웠는지, 어떻게 해서 추락시켰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익명을 요구한 에르빌의 한 보안군 소식통은 그러나 신화통신에게 이 공군 기지의 방공망이 드론을 격추 시켰고 쿠르드군이 공군기지에 파견되어 폭발물 해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하리르 공군기지에 대한 이 공격을 했다는 자칭 타슈킬 알-와리텐이란 이름의 미확인 무장 단체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이 성명서의 진위 여부 등은 아직 별도로 확인된 것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