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차인회, 22일 진주시청 로비…‘전국 2023 진주차식 경연대회’
차식 및 차 생활도구 전시, 나눔 차회 및 차 생활 홍보 부스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연합차인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차인 및 진주시민, 진주시 10월 축제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023 진주차식 경연대회‘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 50개팀의 차식 100점이 소정의 상금이 걸린 대상(진주시장상), 금상, 은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등을 두고 경합을 펼치며 이날 오후 2시에는 기념식 및 시상식 일정을 갖는다.
행사는 차식 및 차 생활 도구 전시, 차식 나눔 차회, 차 생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진주시민 및 일반 관람객의 전시장 관람은 낮 12시 30분부터, 야외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관계자는 “찻자리의 조화와 예술성, 지역 특산물의 활용, 차식(茶食)의 맛을 포함한 완성도, 차식 대중화와 산업화 가능성 등 항목을 심사기준에 포함했다"며 "차식 분야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심사, 현장 심사 시 블라인드 평가(대상 작품 참가자, 참가팀 비공개 등)를 통해 심사에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수 진주연합차인회 회장은 “지난해 경연대회에 이어 올해도 진주차식 경연대회’를 연다"며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차식 경연과 함께 차식 및 차 생활도구 전시, 시민과 함께하는 차식 나눔차회, 차 생활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연합차인회는 2010년 진주지역 단위차회 연합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결성됐다. ‘2019년 진주시 문화진흥기금지원사업’으로 ‘진주차식 전시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2021년 진주시 지방보조금지원사업’으로 ‘2021 진주차식 발표 및 나눔차회’, ‘2022 진주차식 경연대회’에 이어, 전국의 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2023 진주차식 경연대회’를 개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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