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병풍도 맨드라미정원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간 열린 ‘섬 맨드라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만 여명의 인파가 맨드라미 정원과 순례길을 방문해 문화·전시 행사를 즐겼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1억 400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꽃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회화 전시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신안군에서는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준비해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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