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시 이란대통령, 푸틴 · 에르도안과 전화회담
가자지구의 민간인 생명 위한 정전 노력에 합의
" 이 군 가자진격은 서방·미국의 정책적 합작품"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따로 전화회담을 하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즉시 중지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합의했다고 이란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신화,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공격을 계속할 뿐 아니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은 "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의 지지로 이뤄진 일"이라며 비난했다.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참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다른 서방 지원국들의 정책에 따른 것이며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라이시는 강조했다.
푸틴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200만명이 넘는 무방위 민간인들이 살고 있는 인구 밀집 지역에 이처럼 대규모 공습과 공격을 가하는 것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 할 수 없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전은 막대한 인명과 군사적 비용의 낭비이며 그 결과는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공격을 계속할 뿐 아니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은 "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의 지지로 이뤄진 일"이라며 비난했다.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참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다른 서방 지원국들의 정책에 따른 것이며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라이시는 강조했다.
푸틴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200만명이 넘는 무방위 민간인들이 살고 있는 인구 밀집 지역에 이처럼 대규모 공습과 공격을 가하는 것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 할 수 없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전은 막대한 인명과 군사적 비용의 낭비이며 그 결과는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별도 통화에서도 가자지구 전쟁의 확대를 경고하면서 무슬림 세계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잔인한 공격과 봉쇄를 해제하고 중단시키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미군 수송기가 가자지구에 투입된 점과 시리아 알레포, 다마스쿠스 공항에 대한 폭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전역의 대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중지와 정전회담 , 가자 시티 등 주요 지점에 대한 봉쇄 해제 등이 이번 이-팔 전쟁의 중지를 위한 3대 필수 요소"라고 그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에르도안은 미군 수송기가 가자지구에 투입된 점과 시리아 알레포, 다마스쿠스 공항에 대한 폭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전역의 대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중지와 정전회담 , 가자 시티 등 주요 지점에 대한 봉쇄 해제 등이 이번 이-팔 전쟁의 중지를 위한 3대 필수 요소"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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