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173명, 장비 41대 투입
직원 및 손님 45명 전원 대피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이문설렁탕에 불이 나 직원과 손님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화재는 약 3시간44분 만에 진압됐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38분께 이문설렁탕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173명, 장비 41대를 투입, 오후 5시2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식당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45명 전원이 대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문설렁탕은 1902년 개업해 121년째 영업 중인 서울의 대표적인 토박이 설렁탕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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