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12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장기화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98위안으로 지난 13일 1달러=7.1775위안 대비 0.0023위안, 0.03%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320위안으로 주말 4.8258위안보다 0.0062위안, 0.13%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920위안, 1홍콩달러=0.91770위안, 1영국 파운드=8.7720위안, 1스위스 프랑=7.9927위안, 1호주달러=4.5600위안, 1싱가포르 달러=5.2650위안, 1위안=186.4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7.3076~7.30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87~4.8890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4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3043위안, 엔화에는 100엔=4.883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60억 위안(약 19조6301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으로 7890억 위안(146조1310억원 이율 2.50%)의 자금을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400억 위안, 국고현금정기예금이 500억 위안에 달해
실제 주입액은 유동성 6050억 위안(112조94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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