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산불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상황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관내 10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지휘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에 대한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산불진화 훈련은 선진리성에서, 토론훈련은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각 이뤄진다.
사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진화헬기, 진화인력·장비 동원체계 점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재난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 기능하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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