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억원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12일 열린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제67회 이사회에서 창녕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학부모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다.
올해 연말 2024년도 장학사업 공고를 통해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4월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에 설립된 이후 매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2360여 명에게 37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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