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창업기업, 지니틱스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기사등록 2023/10/13 08:47:53

전류센터 IC의 국산화 통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적용 기대

지니틱스 호경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나노게이트 김태완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세종대 엄종화 부총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지니틱스 호경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나노게이트 김태완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세종대 엄종화 부총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시스템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인 지니틱스는 세종대 교내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와 지난 12일 금속다층박막 전류센서IC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니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봇·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류센서IC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나노게이트가 지난 10여 년동안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과 지니틱스의 홀센서 IC 기술을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류센서 IC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전류센서는 전류의 흐름을 홀소자를 이용해 감지하는 센서로 나노게이트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 박막을 적용한 금속 기반 자발 홀 소자를 개발해, 기존 반도체 기반 홀소자와 비교해 ▲5배 이상의 감지 거리 ▲250도 이상의 작동 온도 ▲1/100 이하의 출력잡음 등의 우수한 특성과 양산체계를 확보했다.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는 “금속다층박막 홀소자의 양산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제야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지니틱스와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홀소자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 온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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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창업기업, 지니틱스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기사등록 2023/10/13 08:47: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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