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오후 4시 투표율이 40.5%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8만8090명(17.6%)이 투표를 마쳤다. 우편 및 관내 사전투표 접수수를 합산하면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 가운데 20만2601명(40.5%)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46.8%)보다 6.3%포인트, 강서구 투표율(45.5%)보다 5%포인트 낮았다.
아울러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47.4%)보다 6.9%포인트, 강서구 투표율(45.6%)보다 5.1%포인트 낮았다.
앞서 지난 6~7일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궐선거·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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