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복합물류센터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7m 아래로 추락사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복합물류센터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7m 높이 작업대에서 배관 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공사 현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이 작업대를 건드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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