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순환구조 구축

기사등록 2023/10/06 14:57:24

최종수정 2023/10/06 16:14:05

[서울=뉴시스] 충북 청주에 있는 배터리 양극재 회사 에코프로비엠 본사 모습.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3.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충북 청주에 있는 배터리 양극재 회사 에코프로비엠 본사 모습.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3.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에코프로는 6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힐튼호텔 경주에서 진행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이 주 목적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 및 전구체, 리튬, 양극재 제조를 맡는다. 기아는 재활용 시범사업 기획 및 폐배터리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를 수행한다. 에바사이클은 배터리 분해 및 블랙파우더 제조,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폐배터리 관련 규제 개선 및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배터리 재활용 협력이다. 이를 통해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순환 과정별 데이터를 수집해 경제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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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순환구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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