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제10회 가톨릭영화제 측이 배우 정수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가톨릭 신자인 정수영(세례명 그라시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수석 입학했으며,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했다.
정수영은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 '나의 해방일지'(2022) '삼남매가 용감하게'(2022~2023), 영화 '하모니'(2010) '내게 남은 사랑을'(2017)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정수영은 가톨릭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8년 제5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 2020년 제7회 가톨릭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심사위원으로서 가톨릭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홍보대사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아 개막식 사회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한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함께 걷는 우리'를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50여편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상영, 단편경쟁부문 상영과 시상, 사전제작지원 피칭과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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