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5일 서울 더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상이다.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기관에 준다.
앞서 안양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규제 유예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술력을 갖춘 3개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도왔다.
또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관련 중첩 규제를 개선해 의료폐기물을 병원 자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2차 감염 최소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따냈다.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지능형도시’ 조성과 함께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도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도시 데이터를 환경·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 스마트 재난 안전 도시로서 명성을 높였다.
역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는 경기도 20개 지자체가 함께 쓸 수 있는 ‘경기도 안전 귀가 앱’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가 행정혁신의 핵심”이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나날이 발전하는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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