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80억대 사기혐의 피소 "피해 확산 막겠다"

기사등록 2023/10/05 08:52:22

최종수정 2023/10/05 08:56:03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출연자 기욤 패트리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2023.09.1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출연자 기욤 패트리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2023.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41)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게임사업 관련 8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되자 "피해 확산을 막겠다"고 했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5일 "성실히 조사에 임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 패트리는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 사업 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며 "본인이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다. 사건 내용에 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7월 패트리를 포함한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이 출시되지 않자 피해자 60여 명이 피해를 봤다며 패트리를 고소했다.

패트리는 캐나다인이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이후 JTBC 예능물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 1TV '이웃집 찰스'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2020년 14세 연하 양유진(27)씨와 결혼, 3년 여 만인 올해 6월 딸을 안았다.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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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80억대 사기혐의 피소 "피해 확산 막겠다"

기사등록 2023/10/05 08:52:22 최초수정 2023/10/05 0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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