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뷔가 소개해주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들을 당장 방문하고 싶다. 다음 여행은 서울로 가기로 했다."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튜브에 등록된 홍보영상 댓글에는 "뷔가 서울 곳곳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해줘 좋다. 뷔가 소개해준 곳들을 돌아볼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공개된 서울관광 홍보 영상 ‘서울에디션23’은 3주 만에 조회수 5억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달이나 먼저 조기 달성한 성과다. 유튜브에만 1만개 이상의 댓글과 좋아요 55만개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은 두 가지 콘셉트로, 서울의 뉴트로한 감성을 담은 1편(New Tradition)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2편(Nature in the City)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티저부터 본편, 뷔와 셀피를 찍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 쇼츠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총 10개의 영상이 현재까지 공개됐다.
서울관광재단은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 등 글로벌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서울관광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방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뉴욕, 도쿄, 타이베이, 방콕의 도심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뷔와 함께 셀카를 찍는 콘셉트의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뷔와 함께한 이번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만의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고자 했다"며 "세계 곳곳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에디션 캠페인을 홍보해 앞으로 더 많은 해외관광객이 서울을 찾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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