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 랜드마크로…연휴에만 5만명↑

기사등록 2023/10/04 16:21:52

추석연휴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붐볐다.
추석연휴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붐볐다.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개통 한 달 만에 지역관광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엿새 간 출렁다리 일대가 5만명으로 들썩였다. 지난 8월30일 이후 누적관광객 10만명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출렁다리는 물론, 보현산댐 경관을 즐기며 활강하는 집와이어도 연계 효과를 누리면서 예약이 넘쳐났다. 

총 530m의 출렁다리는 국내 2번째 규모이며, 주탑 사이 거리는 350m로 최장을 자랑한다. 인근에 2.5㎞의 둘레길과 수변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됐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야간 경관조명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된다.

주변에 보현산천문과학관, 녹색체험터, 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 등 체험·휴양시설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출렁다리 방문객이 끊이지 않아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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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 랜드마크로…연휴에만 5만명↑

기사등록 2023/10/04 16:21: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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