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지역 공공기관 4곳,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 '맞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4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폐건전지에 함유된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폐건전지 수거 및 운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각 청사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품과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폐건전지를 그냥 버릴 경우 환경오염 및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배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ESG 실천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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