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방 오후에 비 소식
아침 최저 10~18도, 낮 최고 21~26도
일교차 10~15도…건강관리 유의해야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수요일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으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경북북서내륙에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강원영서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전북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오르내리겠다.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밤부터 내일(5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일부 해안지역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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