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요산업 넉달째 무역흑자…국민 체감 경제성과 노력"

기사등록 2023/10/03 16:19:12

"4분기 경제활성화·민생안정·외교안보 중점"

"국민체감 물가·부동산도 계속 잘 관리할것"

"앞으로 '따뜻한 경제 일정' 더 구체적 소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0.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이 넉 달째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느덧 올해 4분기가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외교안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먼저 수출과 투자 호조세에 대해 "연말까지 계속 수출이 살아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40조원대 투자 약속,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언급하며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수출과 투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동산 문제 등도 계속 잘 관리해나가겠다"며 "부동산 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물가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는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AI 등 분야의 수출과 투자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조금 더 국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 일정을 '따뜻한 경제일정'으로 부르고 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따뜻한 경제 일정의 더 구체적 방향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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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요산업 넉달째 무역흑자…국민 체감 경제성과 노력"

기사등록 2023/10/03 16:1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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