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서울서 40대 숨진채 발견…고독사 추정

기사등록 2023/10/03 13:05:00

최종수정 2023/10/03 13:22:41

명절 앞두고 찾아온 가족이 발견

범죄 혐의점 없어…고독사 추정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8일 40대 남성 A씨가 서울 강동구 강일동 모 아파트 내부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명절을 앞두고 찾아온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된 아파트 내부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엔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된 냄새로 추정된다"며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붙었다.

아울러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A씨의 고독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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