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 개최…대만 국방부 고위 당국자 방미

기사등록 2023/10/01 21:00:15

최종수정 2023/10/01 21:08:04

연례 행사…통상 대만서 국방차관 파견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연례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US-Taiwan Defense Industry Conference)가 열린다고 포커스타이완 등이 보도했다. (사진=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 2023 홈페이지 캡처) 2023.10.01.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연례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US-Taiwan Defense Industry Conference)가 열린다고 포커스타이완 등이 보도했다. (사진=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 2023 홈페이지 캡처) 2023.10.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포커스타이완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연례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US-Taiwan Defense Industry Conference)가 열릴 예정이다.

22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에는 미국과 대만 양국에서 정부 대표단은 물론 방산업체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향후 미국·대만 간 양자 방위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로라 로젠버거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을 비롯해 스콧 스위프트 전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루더 전 미국 해병대 태평양사령관, 랜들 슈라이버 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이 자리한다.

대만 측에서는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아직 정확한 참석자 명단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 대만 측에서는 해당 회의에 매년 국방부 차관을 보냈었다. 지난해에도 왕신룽 당시 차관이 참석한 바 있다.

현재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만 측 인사로는 쑤쯔윈 국방안전연구소(INDSR) 원구원, 천융강 전 해군사령관, 텐차이마이 전 공군 준장, 메이푸싱 대만해협안전연구센터 국장 등이 있다.

이번 회의는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대만이 직면한 위협을 비롯해 미국의 대만 정책 변화, 사이버 보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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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 개최…대만 국방부 고위 당국자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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