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가 EU의 러시아 제재를 반영해 다음주부터 러시아 차량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니켄 후이펠트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전쟁에 맞서 동맹국,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금지 조치로 9인승 이하 러시아 차량은 노르웨이에 진입할 수 없다. 다만 10인승 이상의 버스, 미니밴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간 유일한 접점인 스토르스코그(Storskog)에서 국경을 넘을 수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외교 차량, 러시아 영주권을 가진 노르웨이 시민 또는 가족 소유 차량, 급성질환·사망·장례식 등과 관련한 인도주의적 이유의 여행 등에는 예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EU 회원국은 아니다.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198㎞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앞서 EU는 지난 8일 러시아 연방에 등록된 차들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폴란드 등 27개 회원국 영토에 들어갈 수 없다는 내용의 제재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P통신에 따르면 아니켄 후이펠트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전쟁에 맞서 동맹국,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금지 조치로 9인승 이하 러시아 차량은 노르웨이에 진입할 수 없다. 다만 10인승 이상의 버스, 미니밴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간 유일한 접점인 스토르스코그(Storskog)에서 국경을 넘을 수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외교 차량, 러시아 영주권을 가진 노르웨이 시민 또는 가족 소유 차량, 급성질환·사망·장례식 등과 관련한 인도주의적 이유의 여행 등에는 예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EU 회원국은 아니다.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198㎞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앞서 EU는 지난 8일 러시아 연방에 등록된 차들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폴란드 등 27개 회원국 영토에 들어갈 수 없다는 내용의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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