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신동인·김유로, 한 끗 차로 男 매디슨 은메달

기사등록 2023/09/29 22:04:55

최종수정 2023/09/29 22:10:03

일본과 동점이었지만 결승전 통과 내줘 2위

[서울=뉴시스] 신동인-김유로 조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동인-김유로 조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매디슨에 출전한 신동인(강진군청)과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 조가 아쉬운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4점을 획득해 일본과 동점이었지만 최종 구간에서 일본이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신동인과 김유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가장 앞서며 금메달을 거머쥐는 듯했다. 한국은 48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19번째 구간까지 44점이던 일본이 최종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6점 획득에 그쳐 동점이 됐다. 마지막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일본에 금메달이 가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매디슨은 2인 1조로 하는 포인트레이스 경기로, 총 50㎞ 거리를 200바퀴 돌면서 10바퀴 때 들어오는 순서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나눈다.

1위로 들어오면 5점으로, 2위는 3점, 3위 2점, 4위 1점 등의 방식이다. 마지막 구간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면 10점을 가져간다. 일본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배경이다.
[서울=뉴시스] 신동인-김유로 조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동인-김유로 조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동인-김유로 조가 우승했다면 대회 사이클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터라 아쉬움은 배가 됐다.

이로써 지난 26일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 이혜진(서울시청) 등으로 꾸려진 여자 스프린트 대표팀이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딴 것과 같은 대회 최고 성적을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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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신동인·김유로, 한 끗 차로 男 매디슨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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