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 소식
수도권·강원·충청내륙엔 천둥번개도
아침 최저 14~20, 낮 최고 23~27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추석 다음날인 30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때 비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은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내륙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광주·전남, 전북, 경남서부 5~2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중·동부, 울릉도·독도 5~10㎜ ▲서울·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강원영서중부, 강원남부,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5㎜ 내외다.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내륙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전북 등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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