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름달 구름 사이로…낮 23~25도 [오늘날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추석(秋夕) 명절인 29일 전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월출 시각(한국천문연구원)은 전주 오후 6시22분, 변산 오후 6시25분, 부안 오후 6시24분, 익산 오후 6시23분, 군산 오후 6시24분, 정읍 오후 6시24분, 남원 오후 6시21분, 임실 오후 6시22분, 장수 오후 6시:21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로 어제보다 2~4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23~25도 어제보다 1~2도 낮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군산·진안 23도, 전주·완주·무주·장수·임실·익산·정읍·김제·부안 24도, 남원·순창·고창 25도 분포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다. 자외선지수는 구름 사이를 통과하는 일사로 인해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국민건강알림서비스 유행성질환 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는 감기 '관심', 눈병 '주의', 식중독 '주의', 천식 '주의', 피부염 '경고' 등이다.

군산외항 간조시각은 오전 9시34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7분이다. 일출은 오전 6시26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21분이다.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주말인 30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14~17도, 낮 최고 22~2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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