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득점 후 대회 첫 실점…황선홍호, 키르기스에 전반 2-1 앞서

기사등록 2023/09/27 21:22:36

백승호 PK골 이후 정우영 헤더골로 앞서가

백승호 실수로 키르기스스탄에 골 헌납

[진화(중국)=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한국 백승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09.19. kkssmm99@newsis.com
[진화(중국)=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한국 백승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09.19. [email protected]

[진화(중국)·서울=뉴시스] 박지혁 박대로 기자 = 황선홍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 키르기스스탄전 전반을 2-1로 마쳤다.

황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모두 선발로 출격시켰다.

최전방에는 박재용(전북현대)이 나섰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정호연(광주FC), 백승호(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이 포진했다. 수비에는 설영우(울산현대)와 김태현(베갈타센다이), 박진섭(전북현대), 황재원(대구FC)이 배치됐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설영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백승호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진화(중국)=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후반전 정우영이 다섯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09.19. kkssmm99@newsis.com
[진화(중국)=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후반전 정우영이 다섯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09.19. [email protected]
2-0으로 앞서 가는 2번째 골은 1분 만에 나왔다. 전반 12분 엄원상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정우영이 수비 방해 없이 머리로 공을 받아 넣었다.

한국은 전반 28분 실점하며 2-1로 쫓겼다. 수비에서 공을 돌리다 백승호가 11번 막삿 알리굴로프에 공을 뺏겼다. 알리굴로프가 이광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들어 한국의 첫 실점이었다.

한국은 전열을 정비하고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과감한 패스가 나왔지만 마지막 연결과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32분 정우영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4분 엄원상의 슛도 빗나갔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키르기스스탄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박재용의 발리슛도 골키퍼에 잡혔다. 전반은 한국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득점 후 대회 첫 실점…황선홍호, 키르기스에 전반 2-1 앞서

기사등록 2023/09/27 21:22: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