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쓰레기 어쩌나…서울시 "내일까진 대부분 배출 금지" 확인 필수

기사등록 2023/09/29 06:50:00

최종수정 2023/09/29 07:20:04

자치구·동별 배출일·품목 달라 확인 필수

4일부터 연휴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처리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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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시내 생활 폐기물은 자치구마다 배출일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종합대책을 세우고 상황실과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도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 자치구들이 28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없다. 28일에 금천구·동작구, 29일 강동구, 30일 용산구, 영등포구, 강남구가 일반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이 청소 민원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6775명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다음달 4일부터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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