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4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29 포인트, 0.21% 올라간 1만6310.36으로 폐장했다.
1만6273.84로 시작한 지수는 1만6212.86~1만6324.2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102.10으로 34.3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1%,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0.65% 올랐고 방직주와 식품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50%, 건설주 0.05%, 금융주 0.04%, 시멘트·요업주 0.06%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48개가 강세를 보이고 481개는 떨어졌으며 16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8%, 광다전뇌 3.84%, 딩잉 HD 6.92%, 스신-KY 1.35%, 즈위안 0.99%, 치훙 2.39%, 화청 5.37%, 진샹전자 3.68%, 웨이촹 1.48%, 시퉁 1.74%, 화푸 3.60%, 징위안 전자 0.65%, 웨이잉 2.44%, 난뎬 0.76%, 중화전자 0.43%, 선다 1.75%, 스뎬 0.44%, 르웨광 0.46%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43%,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84%, 전자부품주 궈쥐 0.38%, 타이완 시멘트 0.15%, 철강주 스지강 2.23%, 궈타이 금융 0.34% 상승했다.
원예(文曄), 잉광(迎廣), 중푸(中福), 화징(華經), 다둥(大東)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78%,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07%, 촹이 3.2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4%, 신싱 1.42%, 롄양 2.17%, 난야과기 0.71%, 싼양공업 1.05%, 화퉁 0.92%, 중싱전자 0.47%, 한샹 0.37%, 쉰신-KY 0.71%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11%, 철강주 중국강철 2.30%, 대만 플라스틱 0.75%, 중신금융 0.61%, 자오펑 금융 0.40% 내렸다.
자허(佳和), 광성(光聖), 왕왕바오(旺旺保), 구이멍(桂盟), 자오후이(昭輝)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148억5900만 대만달러(약 9조47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 우대(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緯創), 중국강철(中鋼), 딩잉 HD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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