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유원지 4곳 건폐율 완화…20→30%

기사등록 2023/09/27 15:49:32

재산권 보호·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영지·불국사·오류 유원지 등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지역 유원지 4곳의 건폐율이 전격 완화됐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연녹지와 계획관리지역 내 경관·미관 등을 이유로 제한됐던 보문, 영지, 불국사, 오류유원지의 건폐율이 20%에서 30%로 조정됐다.
 
보문호 주변 860만4428㎡, 불국사 코오롱호텔 인접 23만9318㎡, 외동읍 영지호 인근 24만2206㎡, 감포 오류해수욕장 일대 8만4706㎡ 규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주시의회에서 도시계획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달 4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앞서 경주시는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상향을 검토하고,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용량과 경관 영향 등을 사전 분석했다. 또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도 고려했다.

시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회복과 노후화된 유원지의 개발 및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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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유원지 4곳 건폐율 완화…20→30%

기사등록 2023/09/27 15:49: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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