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세계자연기금, 3년 연속 깨끗한 바다 만들기 '맞손'

기사등록 2023/09/30 06:00:00

10월부터 강원도 양양군 조업어장 일대 폐어구 수거

[서울=뉴시스] 연평도 인근해역 폐어구 수거.
[서울=뉴시스] 연평도 인근해역 폐어구 수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세계자연기금(WWF)는 오는 10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은 1961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으로,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침적 폐어구 수거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WWF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투입되는 WWF 기금은 총 1억원으로 플라스틱 감축 활동 기금인 'imPACT 펀드'를 통해 조성됐고, 폐어구 수거 비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강원도 양양군 조업어장 일대로 1만2960㏊에 해당하는 사업구역에서 폐어구 약 34t을 수거한다.
 
박경철 이사장은 "3년 연속 공단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부 정책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WWF는 3년 연속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연평도 어장에서 침적 폐어구 105t을 수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권역에서 폐어구 등을 41t 수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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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세계자연기금, 3년 연속 깨끗한 바다 만들기 '맞손'

기사등록 2023/09/30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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