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39회 군민의 장' 수상자 4인 선정·발표

기사등록 2023/09/27 15:02:53

제39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문화체육장 김동식 씨, 공익장 박인수 씨, 산업근로장 김정욱 씨, 애향장 백홍종 씨.
제39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문화체육장 김동식 씨, 공익장 박인수 씨, 산업근로장 김정욱 씨, 애향장 백홍종 씨.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군민을 발굴·시상하는 올해 '제39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군은 군민의장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 김동식(73)씨, 공익장 박인수(60)씨, 산업근로장 김정욱(58)씨, 애향장 백홍준(55)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장 김동식 씨는 자연환경해설사로서 1950년 고창읍 도산에서 태어나 30여년을 후학양성에 힘써 왔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해 ‘소망호스피스’란 단체를 만들어 봉사했고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해서는 야학을 운영하는 등 고창군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공익장 박인수 씨는 두영조명(주) 대표이사로 고창 발전을 위한 활발한 기부활동과 고창 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동에 기여했고 활발한 향우회 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산업근로장 김정욱 씨는 연경전자 대표로서 고창군 취약계층 고용 및 인재 육성에 공헌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제조업 분야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백홍종 씨는 한국방송공사 촬영감독으로 고창의 주요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지역경관을 촬영해 KBS 9시 뉴스 시보 송출 및 각종 드라마 촬영장소 고창 선정은 물론 수년간의 촬영 경험을 토대로 강의에 나서며 후학양성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23일 '고창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985년에 처음 시작된 '고창 군민의 장'은 지난해까지 총 38회에 걸쳐 167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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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9회 군민의 장' 수상자 4인 선정·발표

기사등록 2023/09/27 15:02: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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