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계속 확실히 논의"

기사등록 2023/09/27 14:13:01

최종수정 2023/09/27 17:30:01

日관방 "외교장관 회의 조율도 포함 논의" 강조

[도쿄=AP/뉴시스]올해 12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 정부는 개최를 위해 계속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사진은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모습. 2023.09.27.
[도쿄=AP/뉴시스]올해 12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 정부는 개최를 위해 계속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사진은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모습. 2023.09.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해 12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 정부는 개최를 위해 계속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는 일중한(한중일)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성, 구체적인 협력 모습, 지역 여러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사무 수준 협의를 일중한 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한 걸음으로 삼아, 외교장관 회의 조정 등도 포함해 계속 확실히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3국 고위급 회의(SOM)가 열렸다.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3국 대표들은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3국 외교장관회의도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대면으로 열린 후 개최되지 않고 있다.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싼 한일 관계 악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국이 의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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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계속 확실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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