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상생프로그램
오는 10월 리언카 5대로 시작해 8개월간 진행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덕성여대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상생프로그램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이를 위해 덕성여대, 서울신용보증재단, 끌림 세 기관은 오는 10월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ESG광고 전달 및 부착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세 기관이 모여 'ESG협업 결연식'을 진행한데 이어 4개월 만에 전격 시행된 것으로, 리어카 외부 양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하고 광고료를 지불하는 '리어카 광고'를 골자로 하고 있다.
리어카 광고는 폐지를 줍는 노년층의 고정수입 증대와 자원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 등을 위해 진행되는 ESG 캠페인으로, 리어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캠페인에 드는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고, 사업추진 및 진행은 '끌림'에서 맡기로 했다.
리어카 광고의 기대효과를 높히기 위해 우선 도봉구 1팀, 마포구 1팀, 노원구 1팀, 종로구 2팀 총 5개 팀을 기본으로 정했다. 오는 10월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리어카 전달식 및 광고부착식을 진행하며, 구별로 10월6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리어카 5대로 시작해 8개월 동안 진행하며 종료시 공익광고는 수거되고 리어카는 참가자들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캠페인이 노년층 참가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공익성 광고가 ESG 캠페인에 적절하게 적용이 되는지 확인한 뒤 확대 여부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끌림은 자체 개발한 경량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폐지수거인의 광고수익을 창출하는 소셜벤쳐로,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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