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부산 공공기관과 민간성장 지원 나선다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5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민간성장 지원에 나선다.

2일 주금공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주금공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공공기관 통합 협의체' 출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각 기관 우수성과와 보유역량을 민간에 개방·공유함으로써 민간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분기마다 개최되며 ▲공정채용 ▲규제개선 ▲기록물 ▲데이터 ▲동반성장 ▲혁신 등 6개 분야에서 기관별 성과 공유 및 민간 지원 협업과제 발굴·추진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체 출범으로 문현금융단지 공공기관들과 상호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으로 효과적인 민간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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