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첫날 130%대 급등[핫스탁]

기사등록 2023/09/27 09:17:3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밀리의서재=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첫날 130%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대비 3만1900원(138.70%) 뛴 5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50% 이상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이듬해 국내 첫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판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 로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이다. 또 밀리의 서재는 연내 장르 플랫폼을 출시해 1차 타깃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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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첫날 130%대 급등[핫스탁]

기사등록 2023/09/27 09:1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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