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부산 엑스포, 남은 기간 전력질주…2개월 노력 결정적"

기사등록 2023/09/26 17:09:41

최종수정 2023/09/26 17:12:10

"윤 PT 이후 지지세 상승 중"

"엑스포 유치, 일정의 최우선"

"외교·산업부, 유치 매진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회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9.2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회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2030 세계박람회(EXPO·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유치위는 한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관 합동 기구다.

한 총리는 "경쟁국에 비해 유치활동이 상당히 늦었지만 지난 4월 BIE 실사의 우수한 평가와 6월 대통령님께서 직접 발표하신 4차 프레젠테이션(PT)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후보국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2개월간의 노력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전력질주를 하여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은 아세안, 주요20개국(G20) 회의에 이어 유엔총회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47개 국가와 정상회담을 하는 등 엑스포 총력전을 이끌고 있다. 저도 엑스포 유치를 향후 모든 일정에 최우선으로 두고 대내외 유치교섭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득표에 도움이 되는 나라는 한 곳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마지막까지 한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전략국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정교히하고 민간과 함께 유치활동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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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부산 엑스포, 남은 기간 전력질주…2개월 노력 결정적"

기사등록 2023/09/26 17:09:41 최초수정 2023/09/26 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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