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앵강다숲에 꽃무릇이 만개해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9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꽃무릇은 참나무·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 그리고 은빛 바다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400년 전부터 주민들이 방풍림으로 조성한 앵강다숲은 예전에는 신전숲으로 불렸다. 군부대 이전으로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었고 캠핑장으로 변신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연주 이동면장은 “추석 한가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과 관광객들이 앵강다숲 꽃무릇과 함께 인생컷을 남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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