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20일, 올 하반기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 진행
64개 기관의 인프라 개방, 기술·제품 연구개발 및 실·검증 지원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국가 ‘K-테스트베드’의 올 하반기 통합공모를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 및 제품의 현장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를 포함해 64개 기관이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K-테스트베드 출범 이후 올 상반기까지 총 559건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검증 수요를 발굴했다. 참여기관별 과제 선정 심의 절차에 따라 연구개발과 실·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연구·개발’, ‘단순실증’ 및 ‘기술·제품성능확인’ 총 3개 분야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관은 신청과제에 대한 선정심의를 거쳐 올해 내 지원과제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지원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최대 1년간 개발 중인 제품의 실·검증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민·관 상생협력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개발 및 성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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