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선거 승패로 총선 유불리 달라지지 않아"
"지더라도 태도 어떻게 바뀌는 지가 총선의 핵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9.25.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20052447_web.jpg?rnd=2023092515294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성원 최영서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이긴 사람이 총선에서 유리하고 진 사람이 총선에서 불리하고 이런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서구청장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세미나 직후 뉴시스와 만나 "승패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교만해지는 쪽이 질 것"이라며 "이겼다고 막 교만해지면 오히려 사람들이 '아 저거 뭐냐' 생각할 것이고 졌는데도 열심히 노력해서 달라지지 않으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승패보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지나고 나서 어떻게 태도가 바뀌는지, 그게 내년 총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선대위 상임고문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선 "지도부에서 도움을 달라고 했는데, 당 소속 의원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작년에도 제가 아무 직위 없이 50군데 지원유세를 하러 다녔었으니 이번에도 그러겠다고 했는데 굳이 직위를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강서구가 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데 대해선 "이번 선거가 광역 선거도 아니고 기초단체장 선거"라며 "정말 중요한 건 강서구민들이 재보궐선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그 다음 뭘 원하는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지도부나 후보가 미리 전략 짜고 숫자 세고 이런 게 아니고 실제 바닥에서 주민들이 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고 뭘 원하는지를 알고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최선의 선거 전략"이라며 "강서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민심을 들으면 그게 전체적인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대위 대책회의가 취소된 것 관련해선 "후보 쪽 사정 때문에 (취소됐다고) 어제 들었다"며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가 오전 중 선대위를 열기가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서구청장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세미나 직후 뉴시스와 만나 "승패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교만해지는 쪽이 질 것"이라며 "이겼다고 막 교만해지면 오히려 사람들이 '아 저거 뭐냐' 생각할 것이고 졌는데도 열심히 노력해서 달라지지 않으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승패보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지나고 나서 어떻게 태도가 바뀌는지, 그게 내년 총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선대위 상임고문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선 "지도부에서 도움을 달라고 했는데, 당 소속 의원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작년에도 제가 아무 직위 없이 50군데 지원유세를 하러 다녔었으니 이번에도 그러겠다고 했는데 굳이 직위를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강서구가 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데 대해선 "이번 선거가 광역 선거도 아니고 기초단체장 선거"라며 "정말 중요한 건 강서구민들이 재보궐선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그 다음 뭘 원하는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지도부나 후보가 미리 전략 짜고 숫자 세고 이런 게 아니고 실제 바닥에서 주민들이 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고 뭘 원하는지를 알고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최선의 선거 전략"이라며 "강서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민심을 들으면 그게 전체적인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대위 대책회의가 취소된 것 관련해선 "후보 쪽 사정 때문에 (취소됐다고) 어제 들었다"며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가 오전 중 선대위를 열기가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9.25.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20052449_web.jpg?rnd=2023092515294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안 의원은 같은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태도가 중요하다'는 앞전 발언 취지에 대해 "이번 선거 결과가 그대로 내년 총선 결과에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기면 이기는 대로, 만약 자만한다면 국민이 실망할 것이다. 그럼 내년 총선은 패배한다"며 "만약 지더라도 열심히 혁신의 노력을 하게 변화의 노력을 한다면, 그것을 또 인정해주셔서 총선에서 이길 거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주민이 바라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선거 패배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어려운 선거라고 다들 판단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정말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생각"이라며 "그 후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선대위 상임고문은 영향력이 없는 자리'라는 지적에 "어떤 직을 가지고 있고,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거는 중요하지 않다. 후보 측과 상의해 여러 가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에 강서구에 직접 가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일단 후보 측과 협의 중이다. 후보 측에서 여러 가지 전략이 있고 원하는 방식이 있지 않겠느냐"며 "잘 상의해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어 "이기면 이기는 대로, 만약 자만한다면 국민이 실망할 것이다. 그럼 내년 총선은 패배한다"며 "만약 지더라도 열심히 혁신의 노력을 하게 변화의 노력을 한다면, 그것을 또 인정해주셔서 총선에서 이길 거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주민이 바라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선거 패배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어려운 선거라고 다들 판단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정말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생각"이라며 "그 후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선대위 상임고문은 영향력이 없는 자리'라는 지적에 "어떤 직을 가지고 있고,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거는 중요하지 않다. 후보 측과 상의해 여러 가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에 강서구에 직접 가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일단 후보 측과 협의 중이다. 후보 측에서 여러 가지 전략이 있고 원하는 방식이 있지 않겠느냐"며 "잘 상의해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