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청춘남녀를 위한 카라반 감성여행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에서 7커플이 탄생했다.
김해시는 23~24일 1박 2일간 지역의 미혼남녀 32쌍을 대상으로 한 2차 캠핑에서 7쌍이 매칭됐다고 25일 밝혔다.
제2기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은 지난 6월 인구주간 이벤트 행사로 진행한 공공기관 중심 ‘나는김해솔로-유관기관편’의 신청 인원이 예상치를 넘자 참가자 대상을 관내 모든 직장인 미혼남녀로 확대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캠핑장에서 회사원, 연구원, 간호사, 경찰관, 프리랜서 등 직업의 미혼남녀 32명이 스피드 1대 1 데이팅, 커플 매칭 게임, 추억의 보물찾기, 어쿠스틱 밴드 감성공연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행사 전반적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설문 참여자 30명 중 87%가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매우 불만족’과 ‘불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다. 특히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7%에 달했다.
김해시는 ‘지역 활력의 키는 시민에게 있다’는 전제로 사람에 집중한 인구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붕어빵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사진공모전’, ‘하하호호 가족 축제’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남녀의 만남에서 부부로, 부모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비커밍맘)을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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