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복지원예사 양성 및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이 25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의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
올해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서는 ▲건강 ▲문화 ▲기술 ▲지역사회 등 4개 분야로 사회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사례를 선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 및 심리 지원과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됐으며 2022년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 수료자 19명 중 올해 12명의 복지원예사가 배출됐다.
경로당 등 15개소, 장애인 시설 등 9개소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열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원예사들은 동아리 활동과 자체프로그램 평가회, 평생학습축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시는 흥천면에 새로 설립된 흥천도서관을 원예특화도서관으로 지정, 100여개 화훼농가의 연구를 지원하고 원예치료실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지원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흥천남한강벗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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