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의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행정 ▲물가 ▲연료 ▲성묘 ▲위생 ▲환경 ▲청소 ▲상수 ▲수송 ▲보건의료 ▲가축전염병 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주민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주력한다.
특히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 보호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7일까지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가운데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에 집중한다.
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휴일 운영 판매업소 안내에 주력하는 가운데 생활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는 등 생활 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 처리 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사고·상수도 사고 비상 대책반도 운영하는 가운데 정왕공설묘지 운영에 따른 차량 주차 민원 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ㆍ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연휴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여기에 시민 건강 보호와 함께 의료 공백 최소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 운영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 생활 밀접 분야의 촘촘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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