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2곳 사진기자, AG 개막식 취재 허가 거부당해

기사등록 2023/09/25 10:53:44

중화타이베이올림픽위, 거부 이유 확인 못해

대만 체육관리국, 정치 개입 가능성 제기

[항저우=AP/뉴시스] 대만 언론사 2곳의 사진기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시안게임 개막식 취재를 거부당했다고 지난 23일 대만 통신사 포커스타이완 등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는 대만 선수들의 모습. 2023.09.25.
[항저우=AP/뉴시스] 대만 언론사 2곳의 사진기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시안게임 개막식 취재를 거부당했다고 지난 23일 대만 통신사 포커스타이완 등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는 대만 선수들의 모습. 2023.09.25.

[서울=뉴시스]김하은 인턴 기자 = 대만 언론 매체 2곳의 사진기자들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취재를 거부당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대만 통신사 포커스타이완 등에 따르면 대만 언론사 2곳의 사진기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시안게임 개막식 취재를 거부당했다고 중화타이베이올림픽위원회(CTOC)가 밝혔다.

대만 일간지 자유시보와 온라인 매체 ET투데이의 사진기자들이 아시안게임 취재 허가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TOC는 "(우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문의했지만,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고 신청이 거부됐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의 다른 기자들은 기자 출입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포커스타이완은 전했다.

대만 체육관리국은 "아시안게임이 정치에 오염되지 않고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돌아가도록 CTOC가 대회 조직위원회와 지속해서 소통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정치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만 체육관리국과 달리, CTOC 관계자는 취재 허가 거부에 정치적 영향이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상황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만 스포츠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전과 달리 올해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기자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언론사들이 주최 측에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다.

이전에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일정 수의 기자 출입증을 배정해 자국 언론에 배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대만 언론에 할당된 취재 허가증은 총 27개로 이는 취재하는 모든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라고 CTOC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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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2곳 사진기자, AG 개막식 취재 허가 거부당해

기사등록 2023/09/25 10:5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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