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민 물가 부담 완화와 생활안전 분야 위험요소 제거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책을 펼친다.
세부적으로 보면 ▲추석 서민 물가안정 관리 ▲화목한 명절을 위한 주민 생활 안정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 ▲주민 재난·사고 예방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다.
군은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불공정거래 감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에 나선다.
연휴 기간 의료기관·약국 당직 근무제를 실시하고,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가동한다.
명절 당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을 한다.
안은숙 군 기획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건·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확대되지 않도록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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