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과 장기금리 상승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가 유입하고 중국 정책기대가 커지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2.04 포인트, 2.27% 올라간 1만8057.4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3.35 포인트, 2.68% 치솟은 6262.6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3.69% 급등한 3991.33으로 마쳤다.
중국 부동산 관리주 룽촹복무가 오후장에 매수 쇄도로 37% 폭등했다. 비구이위안 복무도 6.72%, 부동산주 링잔 3.26%, 선훙카이 지산 2.39%, 중국해외발전 2.27%, 헨더슨랜드 1.77%, 항룽지산 1.77%, 룽후집단 1.75%, 화룬치지 1.41%, 청쿵실업 1.37%, 카오룽창 치업 1.18% 뛰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3.87%, 게임주 왕이 6.2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09%, 알리바바 3.93%, 부품주 순위광학 2.5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50%, 컴퓨터주 롄샹집단 3.54%, 검색주 바이두 2.7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31%, 스마트폰주 샤오미 3.25% 크게 올랐다.
홍콩교역소가 3.14%, 초상은행 3.50%, 영국 대형은행 HSBC, 항셍은행 1.47%, 중은홍콩 1.90%, 중국은행 1.47%, 공상은행 1.33%, 중국핑안보험 3.86%, 중국인수보험 1.63%, 중신 HD 2.90%, 의약품주 한썬제약 3.54%, 야오밍 생물 4.66%, 중국생물 제약 3.16%,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22%, 징둥건강 3.74% 상승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2.88%, 식품주 캉스푸 4.00%, 화룬맥주 4.91%, 의류주 선저우 국제 4.39%, 훠궈주 하이디라오 3.00%, 유제품주 멍뉴유업 2.6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7%, 중국석유화공 3.76%, 태양광 패널주 2.2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73%, 홍콩 복합기업 청쿵 허치슨 1.82%, 전기차주 비야디 3.25%, 지리차 1.7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36% 올라갔다.
반면 금광주 쯔진광업은 0.3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57%, 회룬전력 0.53%, 중국국가문화산업 2.00%, 시노팜(國藥控股) 1.1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18억4710만 홍콩달러(약 17조4006억원), H주는 360억91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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