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화재보험協, 시범적용…상인 의견수렴 후 확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화재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디자인'이란 이용자의 자발적 행동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품·시설·공간 등에 안전성을 높여 적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행안부는 지난 1월부터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화재와 인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범용적 안전디자인을 개발해왔다.
이 중 화재 안전디자인 6종을 시범 적용한다. 해당 6종은 소화기 위치 안내, 비상구 위치 및 거리 표시, 화재 대피 유도선, 3D 피난 안내도, 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이다.
남대문시장은 전체 점포 수가 6000여 곳, 일일 방문객이 3만여 명에 이르는 대형 시장이다. 화재 발생 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와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타 지역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오는 25일 남대문시장을 찾아 화재 안전디자인 시범 적용 구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상인회에 소화기 250대도 기증한다.
이 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재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 협업해 안전디자인 개발·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디자인'이란 이용자의 자발적 행동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품·시설·공간 등에 안전성을 높여 적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행안부는 지난 1월부터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화재와 인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범용적 안전디자인을 개발해왔다.
이 중 화재 안전디자인 6종을 시범 적용한다. 해당 6종은 소화기 위치 안내, 비상구 위치 및 거리 표시, 화재 대피 유도선, 3D 피난 안내도, 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이다.
남대문시장은 전체 점포 수가 6000여 곳, 일일 방문객이 3만여 명에 이르는 대형 시장이다. 화재 발생 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와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타 지역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오는 25일 남대문시장을 찾아 화재 안전디자인 시범 적용 구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상인회에 소화기 250대도 기증한다.
이 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재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 협업해 안전디자인 개발·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