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스팟'
광나루 자전거공원,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
자전거 주제로 한 증평군 이색 테마공원도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추석 연휴가 엿새간 이어지면서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나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 같은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스팟'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12만4000㎡ 규모로 조성돼있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부터 자전러 레이싱 경기장, 이색 자전거 체험장, 레일 바이크까지 13종의 자전거 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는 공간이다.
공원 근처 자전거 도로에는 보행자나 자전거의 접근을 인식하는 안전등도 설치돼있다. 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시속 10㎞ 이하로 자전거를 주행할 것을 권장하는 '보행자 보호구역'이 운영되고 있어 유아와 어린이부터, 자전거를 배우는 초심자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법규를 익힐 수 있는 무료 개방 공원이다.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로와 인도, 육교부터 신호등, 교통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어 기본적인 교통안전 요령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 내부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공원 내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그네가 설치된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운동기구, 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 자전거 공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주목할 만하다. 증평 자전거 공원은 자전거를 주제로 하는 이색 테마 공원으로, 실제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의 모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 이색적인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부는 평지로 이뤄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다. 평일에는 실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자전거의 역사와 종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 등 이론부터 실습 교육까지 진행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나들이를 즐기는 부모가 크게 늘고 있다"며 "6년 만에 가장 긴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긴 연휴 동안 자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12만4000㎡ 규모로 조성돼있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부터 자전러 레이싱 경기장, 이색 자전거 체험장, 레일 바이크까지 13종의 자전거 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는 공간이다.
공원 근처 자전거 도로에는 보행자나 자전거의 접근을 인식하는 안전등도 설치돼있다. 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시속 10㎞ 이하로 자전거를 주행할 것을 권장하는 '보행자 보호구역'이 운영되고 있어 유아와 어린이부터, 자전거를 배우는 초심자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법규를 익힐 수 있는 무료 개방 공원이다.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로와 인도, 육교부터 신호등, 교통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어 기본적인 교통안전 요령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 내부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공원 내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그네가 설치된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운동기구, 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 자전거 공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주목할 만하다. 증평 자전거 공원은 자전거를 주제로 하는 이색 테마 공원으로, 실제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의 모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 이색적인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부는 평지로 이뤄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다. 평일에는 실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자전거의 역사와 종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 등 이론부터 실습 교육까지 진행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나들이를 즐기는 부모가 크게 늘고 있다"며 "6년 만에 가장 긴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긴 연휴 동안 자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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